치과위생사의 동네치과 취업 유도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대학과 학생, 졸업생들의 가감없는 여론을 청취할 수 있었다.
구인구직특위 간사인 서울지부 김희진 치무이사는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20~30% 정도는 자발적인 미취업 졸업생들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젊은 세대의 특성은 물론 치과 의료현장에 대한 실망감, 4년제 대학으로의 진학 등 다양한 진로와 고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고 전했다.
취업 시에는 교수 추천, 교내 홍보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었지만, 지방대학의 경우 높은 취업률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감소추세를 걱정하는 상황이라는 점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교수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위생과 진학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염혜웅 부회장, 서두교·김희진 치무이사, 최성호 보험이사를 비롯해 최대예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강민경 교수(한서대학교), 심연수 교수(선문대학교), 최유리 교수(한림성심대학교)가 함께 자리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