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구강건강 증진 위해’ 치구연, 한국치매가족협회와 상호 협력키로
지난 7일 양 단체 대표 간 간담회 열려
대한치매구강연구회(이하 치구연)는 임지준 대표와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 이긍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지난 7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국내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회장은 “현재 치매국가책임제로 인해 대부분의 치매 정책들이 국가 주도로 시행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았을 때 정책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민관 협동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치매 환자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국치매가족협회와 치구연과 같은 민간단체의 지속적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 되는대로, 치구연의 임원진이 이성희 협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청암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요양시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구강건강관리의 실제와 실무진들이 겪고 있는 애로 사항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더불어 이성희 회장은 치구연의 자문위원직과 함께, 2022년 상반기 치구연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치매의 역사’에 대해 강의하는 것을 수락하였다.
이날 따뜻한치과병원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는 치매환자 치과진료 과정도 함께 참관한 이성희 회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권 문제 및 구강위생관리 부족과 환자의 치료 거부 등으로 인한 치과 진료의 어려움에 대해 치매가족협회에서도 공론화함은 물론, 문제 해결을 위해 치구연과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출처 : 치위협보(http://news.kdha.or.kr)
기사 원문 : http://news.kdha.or.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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