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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비대면 시스템 구축...

작성자정보통신위원회 등록일2022-03-25 조회2533

치과 비대면 시스템 구축, 최대 400만원 지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내달 14일까지 신청

중소기업 1만5000여 곳 지원, 정부 지원 최대 70%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등록 2022.03.16 20:18:36



중소기업의 비대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2022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중소기업의 비대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2022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환자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킹 방지와 보안 등 비대면 업무 시스템 구축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사이버보안 등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한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중기부는 올해 410억원 예산을 투입해 1만5000여 개 중소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30% 포함)까지 지원된다.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분야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등 크게 세 가지다. 특히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경우는 이전부터 랜섬웨어 등 보안 이슈가 꾸준히 있었던 만큼 해킹 방지 및 정보 보안을 위한 온라인 보안 서비스 구축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바우처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비대면 서비스 활용 의지가 높은 기업에 바우처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자부담률이 10%에서 30%로 상향됐다.

 

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활용계획 평가를 통해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바우처가 지급되고 평가점수가 낮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바우처를 지급받은 수요기업은 400만원 한도 내에서 희망 분야와 공급기업을 선택해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상품은 이달 30일부터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치과 관련 공급기업은 비씨앤컴퍼니, 리얼비즈 등이 있다. 비씨앤컴퍼니는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해 랜섬웨어·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비하는 ‘데이터키퍼’를, 리얼비즈는 근로계약서·급여명세서·연차계산 등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플랫폼 ‘닥터와이즈’를 제공한다.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는 “올해 들어 병·의원 등 의료기관도 수요기업으로 폭넓게 인정돼 정보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 비대면 시스템 구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 https://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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