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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치과 개원가 현황 리포트

작성자정보통신위원회 등록일2022-03-25 조회2548

늦춰지는 은퇴, 여자 치의 비율 증가 … 젊은 세대의 단독 개원은 감소세
미국치과의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개원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개원의 구성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치과의사들의 은퇴시기는 늦춰지고 개원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특히 팬데믹 속에 60대 이상 고령 치과의사는 은퇴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아졌고 젊은 치과의사들은 직접 개원보다는 프랜차이즈형 DSO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성별 및 인종 비율도 여자 치과의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아시아인 치과의사가 증가하며 백인 남자 위주의 치과의사 세대는 다소 감소를 나타냈다. 2005년 치과를 개원한 치과의사 비율은 84.7%에서 2021년 73.0%로 낮아졌다.

이 같은 현상은 남녀 치과의사간에 큰 차이가 있다. 2005년 치과개원의 중 여자 치과의사는 68.1%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59.6%를 차지하며 개원가의 여자 개원의의 비중이 낮아졌다.
남자 치과의사 역시 개원의 비중이 2005년 88.5%에서 2021년 80.3%를 기록하며 직접 개원하는 추세는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자치과의사, 아시아인 치과의사 비율은 증가, 젊은 세대 개원율은 감소

미국 전체 인구 비율 중 아시아인은 인구비중이 5.9%이지만 전체 치과의사 중 아시아인 비율은 18.5%를 나타내 아시안 사회에서 치과의사 직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세대별 개원율과 관련해 2005년 20대와 30대 젊은 치과의사들의 개원율은 각각 25.4%와 55.0%에서 2021년 9.5%와 34.2%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30대 후반~40대 초중반 세대 역시 2005년 85.9%에서 2021년 73%로 개원하는 치과의사 비율이 줄어들었다. 반면 40대 후반 이후로는 대부분 세대에서 5% 내외의 작은 감소로 20여년 전과 큰 차이는 없었다.

단독 개원율은 팬데믹 거치며 감소
한 가지 특이사항은 단독 개원의의 비율도 2005년 63.1%에서 2021년은 46.2%로 내려왔다는 점이다. 특히 2019년 50.3%를 기록한 이래 2021년 팬데믹을 거치며 급속히 단독 개원의 형태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은 남녀 간 개원의 시장에서도 그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2010년 기준 남·녀 단독 개원의는 59.8%: 41.8%였으나 2021년은 각각 51.5%와 36.9%로 감소했다. 단독 개원의 비율의 경우 여자치과의사와 젊은 세대일수록 단독개원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미국내 치과의사 배출속도에 비해 은퇴시기가 늦어지고 팬데믹으로 인한 신규 개원의의 단독 개원 리스크가 과거에 비해 다소 커짐에 따라 단독 개원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짐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덴탈아리랑(http://www.dentalarirang.com) 

기사 원문 : http://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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