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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넘어선 치과 요양급여비...

작성자정보통신위원회 등록일2022-07-21 조회1794

5조 넘어선 치과 요양급여비, 작년 대비 7.8% 상승

청구기관 수는 2.04% 증가한 1만8879개소 기록

전체 요양급여비는 94조4802억 원, 약 10% 증가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등록 2022.07.17 14:05:35


 

지난해 치과의 총 요양급여비가 5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8% 상승한 기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지난 13일 2021년 진료비통계지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총 요양급여비용(진료일 기준)은 95조48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는 5조2227억 원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치과의원의 요양급여비는 총 4조89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치과병원은 이보다 낮은 7.21% 오른 3241억 원이었다. 전체 증가비는 약 7.8%다.


이 밖에 지난해 가장 높은 요양급여비 상승폭을 기록한 요양시설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전년 대비 16.75% 올랐다. 이어 ‘의원(12.5%)’, ‘종합병원(11.01%)’, ‘한방병원(8.99%)’, ‘병원(7.9%)’, ‘약국(7.32%)’, ‘한의원(4.45%)’ 등의 순이었다. 특히 보건기관 등은 -11.1%라는 큰 하락폭을 보였다.


2021년 보험자 부담률은 총 74.99%로 전년 대비 -0.31%p 줄었다. 이 가운데 증가세를 보인 기관은 ‘치과의원(0.01%p)’, ‘요양병원(0.24%p)’, ‘약국(0.07%p)’ 세 곳이었다. 이 밖에 ‘치과병원(-0.09%p)’을 비롯한 나머지 의료기관은 소폭 감소했다.


청구기관 수도 대다수 의료시설이 소폭 늘었다. 특히 ‘한방병원(17.77%)’과 ‘요양병원(14.35%)’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치과의원은 전년 1만8879개소에서 378개소(2.04%) 늘어난 1만8879개소를 기록했다. 치과병원은 2개소(-0.81%) 줄어든 246개소였다.


무엇보다 치과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해 5년 새 1556개소(8.98%)가 늘었다. 같은 기간 치과병원 증가 수는 9개소(3.7%)였다,


2021년 외래 다발생 질병 분야에서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를 차지했다. 요양급여비용은 약 1조8003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3.62% 증가했다. 진료 인원은 1764만1805명이었고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10만2053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치아우식 또한 4위에 올랐다. 요양급여비용은 2020년보다 8.71% 오른 약 5757억 원이었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65세 이상 고령층의 외래 다빈도 질병 분야에서도 1위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상승폭은 23.28%였으며, 요양급여비용은 약 3540억 원이었다.


덧붙여 고령층에서는 치아우식 대신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가 8위에 올랐다. 요양급여비용은 1조56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6% 늘었다.


기사 원문 : https://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2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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