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치위생계 가족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해 3월 전국의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집행부가 출범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한마음이 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상황으로

18대 집행부는 2019년 여름이 되어서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임원진과 각 위원회의 운영위원들은 지난 2019년 한해를 집행부 공백 1년 동안의

협회 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사무처 안정화와 전국 시도회장 연석회의 및 워크숍,

치위생(학)과 학과장 회의 등을 통해 내실화와 안정화를 다졌습니다.

또한, 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이를 기반으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더욱 발전된 미래를 위하여 한 걸음 한걸음 착실하게 발걸음을 내 딛고 있습니다.

구강보건의 날, 종합학술대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치과계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추진해 집행부의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대외적으로

연대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집행부를 통한 협회의 안정된 이미지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덴톡과 치위협보에 다양한 코너를 신설해 회원 참여 공간을 넓혔고,

사이버교육 및 새로운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원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위생윤리 교재 편찬 및 간담회, 과학적이며 체계적 협회 발전계획을 위하여

근거기반의 연구사업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보건의료인력 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다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업무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치과위생사들이 전문가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

실히 뒷받침 하면서 치과위생사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관대장자(寬大長者), 관후장자(寬厚長者)의 화두를 삼아 중도의 화합하는

리더의 덕목을 기르겠습니다.

끝으로 모든 분들의 앞날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협회장 임춘희